영월군 기업형 새농촌 도약·선도마을 신규 2개소 선정
영월군 기업형 새농촌 도약·선도마을 신규 2개소 선정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0-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2020년도 강원도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 공모에 도약마을 도천1리(대표 한석분), 선도마을 녹전3리(대표 주금연) 2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약마을에 선정된 도천1리는 마을살림소 1동을 신축하여 공동급식 및 주민 복지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선도마을에 선정된 녹전3리는 삼굿 체험장을 리모델링해 코로나 19 이후 변화하는 체험관광 트렌드에 대응할 계획이다.

도약마을은 총 5억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이중 3억 원은 올해 지원하고, 나머지 2억 원은 2022년 중간 평가를 거쳐 지원한다. 선도마을은 올해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한편, 영월군은 이번에 선정된 2개 마을 외에도 7개의 도약·선도마을을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 6월에 개장한 김삿갓 예밀촌 마을 와인 족욕체험장은 체험객이 꾸준히 증가해 강원도 기업형 새농촌 마을만들기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영월군 농업기술센터 김대경 농업축산과장은 “농촌의 고령화, 귀농·귀촌인 증가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맞춤형 농촌 개발사업을 추진 해 왔다”면서, “도천1리는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마을 살림소 건립으로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고, 녹전3리는 ‘삼굿체험’이라는 독창적인 컨텐츠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체험휴양마을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