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연어팔아주기’ 운동 시작
양양군, ‘연어팔아주기’ 운동 시작
  • 최영조 기자
  • 승인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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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부터 양양몰, 양양군 수협 전화 주문 통해서만 판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양양군의 대표 축제인 연어축제가 취소되면서 유통 판로가 막힌 어민들을 돕기 위한 ‘연어팔아주기’ 운동이 시작된다.

양양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축제가 취소되면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연어팔아주기' 운동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판매대상은 양양 앞 바다에서 어획된 연어다. 1마리가 2팩씩 급냉 포장돼 1상자에 담겼다. 가격은 1상자에 1만 7천원이고 택배비와 카드수수료는 양양군과 수협에서 부담한다. 판매는 19일부터이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인터넷 ‘양양몰(www.yangyang-mall.com)’ 또는 양양군 수협 전화 주문을 통해서만 판매한다.

양양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 축제가 취소돼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외출이 힘든 분들에게 좋은 양양군 특산품을 제공키 위한 행사이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