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도서관은 코로나19 여파로 문화 행사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주시 관내 아이들을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분관 도서관인 태장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이번 강좌는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해 오는 27일 시작된다.

역사 강좌 ‘슬기로운 조선탐험대’는 초등학교 3~5학년 10명을 대상으로 10월 27일부터 12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에, 과학 강좌 ‘스마트한 지구과학 탐사대’는 초등학교 4~6학년 10명을 대상으로 10월 30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은 만들기 활동을 통해 조선시대와 지구과학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만들기 키트는 태장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 사전 배부한다. 참가 희망자는 태장도서관 홈페이지(lib.wonju.go.kr/tj)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교육환경에 맞춰 비대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유익한 강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