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경찰서(서장 홍원표)는 19일 오후 1시 50분경 경찰서장실에서 과거 강원도에서 중학교 교사로 근무하셨던 독지가 최배화(88세, 여)씨를 대신해 인제군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평소 학생들에 대한 사랑이 깊었던 최배화씨는“가정 형편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밝고 착하게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자신의 마음을 전달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최 씨는 현재 병환으로 자신이 직접 학생들을 만나 전달하지 못하는 것은 안타깝지만 개인적 친분이 있는 홍원표 서장이 그 마음을 충분히 전달할 것이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의 일원으로 커 나아가길 바라고, 앞으로도 강원도 학생들에게 계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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