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청 망상1지구 개발사업관련 행정사무조사특위 구성 부결
경자청 망상1지구 개발사업관련 행정사무조사특위 구성 부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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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3회 동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동해시의회(의장 김기하)는 10월 19일, 제3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여 「동해시 공공조형물의 건립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과「동해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의사일정에 따른 현장방문 계획과 시정질문에 앞선 관계공무원 출석요구를 청취했다.

한편 최재석 의원은 시민사회가 지속적으로 문제제기하고 있는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제1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제안했으나 과반의 찬성 득표수를 얻지 못하여 부결됐다.

김기하 의장은 경자청 망상1지구 개발사업관련 행정사무조사특위 구성 결의안은 부결됐으나 동해시의회 의원 전원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현안사업인만큼 앞으로 객관적인 진실을 파악하고, 문제의 본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진 조례안 심사에서 최석찬 의원은 「동해시 가로수 및 도시림 조성·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하며 “관내 가로수에 대한 전체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시민에게 미치는 효과를 살피고 가로수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박남순 의원은 「동해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화재사고 시 골든타임에 질식사로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조작이 쉽고 누구나 사용 가능한 방연마스크를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에 비치하면 안타까운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응택 의원은 「동해시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조례안」을 발의하며 “최근 이슈가 되고 공동주택 층간소음 분쟁과 관련하여 갈등을 해결하는데 일조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