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7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사
제287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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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는 20일 오전 10시 각 상임위원회(행정위원장 최익순, 산업위원장 정규민)  별로 조례안, 출연안 등에 대한 안건심사를 실시했다.

행정위원회 조대영 의원 (강릉관광개발공사 현금 출자안)는 “우리시 균형발전 측면에서 북부지역인 연곡해변 지역에 대한 강릉관광개발공사의 중장기 개발계획 필요성에 대하여 공감한다”며, “향후 연곡해수온천개발사업 추진시 해당마을 주민들을 배려하여 지역민들의 이해와 동의, 수익 등도 잘 검토하여 추진하여 주시고,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인근 시유지 내 건물에 대한 매수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광민 의원 (강릉관광개발공사 현금 출자안)는 “올해 2월 해양치유자원법이 제정되었고, 내년 2월부터 시행되는데 연곡해수 온천개발사업도 이러한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측면에서 검토가 필요하다”며,“연곡해변 지구를 해양치유지구로 지정하고, 국비 예산 확보를 통한 연관사업을 추진하는 등 강릉관광개발공사 자립기반과 강릉 관광의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대표적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허병관 의원 (공유재산관리계획안)는 경포지구는 해마다 피서철이면 극심한 주차난이 계속됨에 따라 시에서는 주차장 부지 확보를  위하여 사유지 임대차 등 대체부지 물색에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며, 공유재산관리계획의 대규모 주차장 부지 매입안은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그간의 고질적인 주차난 및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함으로써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기대가 된다 면서 집행부의 노력을 치하했다. 

산업위원회 배용주 의원 (강릉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따른 긴급 생활안정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는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힘든 상황을 겪고 있고, 태풍 수해복구, 민생과 긴밀한 사업 등 숙원사업이 산적 해 있는 어려운 상황에 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가 예상되고 강릉시가 내년에 다른 주요 사업에 지방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는 어려운 재정 상황이므로, 향후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결정 할 때는 선심행정이 되지 않도록 내년 시 재정 상황을 충분히 분석하고 지급대상과 지급 시기 등을 신중하고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재걸 의원 ( 2021년도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출연안 )는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인력이 대부분 과학산업 관련 분야 종사자 인데, 작년 회계분야 감사 실시 결과 39건이 지적되어, 회계 전문 인력을 보강하여 회계 절차를 바로 잡아 문제점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 달라 주문했다.  또한 매년 자체 감사로 일상적인 자정노력과 함께 회계분야 외에도 특정사안 분야는 외부 감사를 통해 꾸준한 정화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