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거리두기 1단계 완화, 방심은 금물
(기고) 거리두기 1단계 완화, 방심은 금물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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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순경 유형륜
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순경 유형륜

 

최근 2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60명 미만으로 줄어들었으며, 감염 재생산지수도 1 이하로 떨어져 코로나19 확산세가 억제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단계 기준인 하루 신규 확진자 50명 이내, 감염경로 미파악 5% 이내 등 충족하지 못했지만,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과 국민 피로도를 고려해 정부에서는 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을 했다. 그러므로 아직 코로나19로부터 방심해서는 안될 때이다.

주말 사이 유흥가 밀집 지역 순찰하면서 관찰한 결과, 술집 및 포차 등에서는 손님들이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붙어 앉아 거리낌 없이 유흥을 즐기는 모습이 다수 확인이 되었다.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부주의한 사람들의 방심으로 오랜 만에 회복한 일상이 말짱 도루묵이 될 수 있다. 거리두기 1단계 완화된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민들 스스로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지키는게 가장 중요하다.

코로나19가 종식될때까지 방역과 일상의 균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사회 구성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을 해야한다.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는 이전과 변함없이 실천하며, 1단계라고 안심하지 말고 항상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일교차가 심해지는 요즘 환절기 감기에 유념하고, 다시 코로나19가 없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