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대현율곡이선생제 봉행
제59회 대현율곡이선생제 봉행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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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 10월 26일 오죽헌 문성사
 

 위대한 철학자이자 교육자, 경세가였던 율곡 선생의 유덕을 선양하고, 그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대현율곡이선생제’가 오는 25일(일)~26일(월) 강릉시 오죽헌 문성사 앞 야외 제단에서 봉행된다.

1962년 시작되어 올해로 59회째를 맞는 대현율곡이선생제(제전위원장:권오윤)는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 유교식 제례로 25일(일) 17시에 열리는 서제에 이어 26일(월) 오전 10시에 본제가 거행되며, 초헌관에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 아헌관에 김진수 강원도 부교육감, 종헌관에 최상은 강릉시 유도회장이 제를 올린다.

매년 다양한 경축행사 및 문예행사가 시행되고 제전위원을 비롯하여 각계 단체장 및 향교 유림, 율곡 선생 후손, 시민 등 2,200여 명이 참여해왔던 대현율곡이선생제는 올해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하여 인사 초청을 자제하고 음복 등 후속 행사 없이 제례만 진행되며, 부대행사는 공모 및 온라인행사로 전환하여 진행된다.

오죽헌/시립박물관 최백순 관장은“코로나19로 인해 축소 진행되는 이번 대현율곡이선생제도 전통예법에 따른 엄숙한 봉행으로 율곡 선생의 유덕을 선양하고, 전통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내실 있는 제전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