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을 대비해 도로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도로정비에 나선다.
군은 이달 중 군도 14개 노선, 농어촌도로 110개 노선 등 총 124개 노선을 대상으로 ‘2020년 추계 도로정비’를 통한 사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도로정비 겨울철 잦은 강설에 따른 제설작업 등으로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 시설물을 적기에 보수・정비하기 위해 추진되며, 정비대상은 도로부지 내 불법점용 시설물 및 불법행위, 각종 공사 등으로 훼손된 시설물, 기준에 맞지 않거나 파손된 도로표지 등이 점검대상이다.
군은 이번 군도 및 농어촌도로의 점검 및 정비작업을 토대로 겨울철 차량 안전사고는 물론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 및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제지역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동절기가 긴 농・산촌마을인 만큼 취약구간을 사전에 점검하고, 제설장비, 자재 등을 확보하고 가동상태를 확인하는 등 철저한 대비를 준비하고 있다.”며 “동절기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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