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새마을회, 사랑의 계절김치 나누기 행사로 훈훈한 감동 선사
평창군새마을회, 사랑의 계절김치 나누기 행사로 훈훈한 감동 선사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0-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약계층에게 직접 담은 계절김치를 전달해 나눔과 공동체 문화 확산 기여
 

 평창군새마을회(회장 박종관)는 10월 23일(금) 오전 11시 대관령면 눈꽃축제장 어울마당에서 김장철을 맞아 대관령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정모)와 대관령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정)를 중심으로 새마을 가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0년 사랑의 계절김치 나누기」행사를 진행했다.

평창군새마을회는 지난 6월부터 평창군새마을회 지부를 시작으로 관내 8개 읍·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힘을 합쳐 15일에 한 번씩 돌아가며 읍·면별 릴레이 방식으로 계절김치를 담가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는 한왕기 평창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이 봉사 현장을 방문하여 나눔과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새마을 회원들을 격려하고 손수 김장을 담그고 반찬 만들기 행사에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취약계층에게 정성이 담긴 김치와 각종 밑반찬을 만들어 주신 새마을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창군새마을회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사업과 환경을 살리고 폐자원을 활용하는 녹색생활실천 숨은 자원 모으기 운동 사업 등을 진행하며 지역 사회에서 공익사회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