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7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개최
제287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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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당초예산편성 관련 주요업무보고 (3일차)

강릉시의회는 23일 오전 10시 각 상임위원회(행정위원장 최익순, 산업위원장 정규민)  별로 2021년도 당초예산편성 관련하여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

행정위원회 최익순 의원 (어르신복지과)는 사회복지시설 건립시 BF인증(장애물없는 생활환경인증), 시설이용자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필요하다며, 또한 내년 통합가족센터 「품」, 남부권 어르신문화센터 등 대규모 복지시설 건립이 예정되어 있는데, 설계부터 시공까지 면밀한 검토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여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허병관 의원 (복지정책과)는 강릉시에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전체 장애인수의 10%도 안 되는데 인근 지자체에 비해 우리시의 대응 마련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단계별 예산 확보 노력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지체장애인, 지적장애인, 자폐아동 등을 위한 주간보호시설을 확충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미랑 의원(여성청소년가족과, 아동보육과)는 출생아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다며, 만삭 임산부를 위한 가사지원 서비스 도입을 제안,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달라 또한 남자 가출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보호를 위한 남자단기 청소년쉼터 운영 도입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산업위원회 김용남 의원 (농정과)는 인력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해 2021년‘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는데, 농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농가에 사업의 명확한 이해와 주민의견 수렴을 당부하며 농번기에 외국인 합법적 고용을 지원하는 것이므로 출․입국 관리, 최저임금보장, 숙박점검, 이탈방지 등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최선근 의원 (농정과) 농업육성 보조사업을 추진하면서 보조금 지급 비율에 명확한 기준없이 사업마다 둘쭉날쭉 정해져 보조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사업 특성별로 보조금과 자부담의 비율을 객관적 기준으로 정비할 것을 주문했다.

농업분야에 많은 예산이 편성되어 추진되는데, 국민 혈세인 만큼 사업 추진도 중요하지만, 사업별로 당초 목적 달성 여부, 효과 분석, 원인분석 등으로 결과물이 통계화 된 수치로 도출되어 다음 사업에 반영하여 장래성 있게 사업을 추진 해야한다고 강조하여 사업의 사후관리 철저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