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7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폐회 (제2차 본회의)
제287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폐회 (제2차 본회의)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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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원회별(행정위원장 최익순, 산업위원장 정규민) 심사 보고 ․ 의결 : 13건

강릉시의회는 10월 26일(월) 10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7회 강릉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제287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10월 19일부터 2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행정위원회, 산업위원회)별로 심사한 조례안, 출연안, 동의안 등 13건의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

행정위원회(위원장 최익순)에서는‘2021년도 지방채 발행계획 동의안’, 윤희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릉시 향교․서원 및 영당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의 안건 처리, 산업위원회(위원장 정규민)에서는‘강릉시 단독주택 등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주민생활과 밀접한 안건에 대해 처리했다.

김미랑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주문진 동방파제 경관조명 설치사업 추진에 문제점을 지적하며, “농공단지 진흥 조례는 수의 계약에 대한 공정성을 담보로 투명한 수의계약으로 입주업체의 상생발전을 위해 제정된 것이다”며 “농공단지에 입주한 44개의 업체에 수의시담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계약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계약 이후에도 투명성 있게 사업을 진행을 위해 사후평가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정하고 감시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반드시 현장실사를 통해 직접생산 및 시공이 가능한 업체인지 확인하는 절차를 통해 시공품질을 향상시켜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희문 강릉시의장은 폐회사에서 2021년도 당초예산편성 관련 주요업무 보고에 준비에 힘쓴 집행부와 열과 성의를 다해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회기에서 총 609억원의 막대한 지방채 발행 동의안이 제출되어 전체 의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다. 지방채 발행이 시민들의 부담으로 돌아가게 되는 만큼 지방채 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도비 매칭에 따른 시비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달라고 전하며,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한 대안마련과 예산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릉시의회는 다음달 25일부터 시작되는 제288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2020년 의회 회기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