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스마트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구축
삼척시, 스마트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구축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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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0억원 투입, 올해 11월부터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삼척시가 수도 검침에 대한 신뢰도 제고 및 유수율 향상을 위해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도계지역에 전자장비와 무선 통신망을 활용하는 ‘스마트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을 올해 11월부터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구축한다.

원격검침시스템은 기존 기계식 계량기를 디지털식 계량기로 교체하고 원격검침 단말기를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검침데이터를 전송받는 방식으로, 검침원 방문에 따른 불편 해소는 물론 실시간으로 정확한 검침관리를 통해 수도요금부과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

올해 삼척시는 도계지역 3,632전 중 도계 2,3,4리와 전두리, 흥전리 일부 1,222전에 스마트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 추진에 있어 수돗물 내 중금속 함량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혹시 모를 불안감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기존 계량기를 친환경 계량기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원격검침시스템이 도입되면 정확한 검침에 따른 요금부과와 옥내 누수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상수도 행정의 신뢰성 및 유수율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도계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난검침지역이 많은 읍면 지역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