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기고) '횡성소방서 제 73회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특별 기고) '횡성소방서 제 73회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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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회 전국 불조심 강조의달을 맞이하여
횡성소방서장 이석철
횡성소방서장 이석철

 

오는 11월 7일은 겨울이 시작 된다는 24절기 중 열하옵 번째 입동이다. 가을의 문턱을 넘어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절기를 통해 알 수 있다.

본격적인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화기취급과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화재예방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로 질병에도 예방접종이 필요하듯 화재도 예방이 필요하다.

이에 횡성소방서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고 이듬해 2월 말까지를 겨울철소방안전대책 추진기간으로 설정해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돌입했다.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현장대응능력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사소한 부주의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일이 없도록 불조심을 생활화하여 주시고, 지금 우리 주변에 화재 등 사고요인은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여 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각 가정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비치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야 한다. 내 가족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과 선택이고 안전과 더불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스스로가 안전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때, 소중한 나의 가족의 행복은 더욱 커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공장이나 창고 등의 각 시설관리자도 소방‧전기‧가스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누설 가스와 노후 되거나 피복이 벗겨진 전선은 없는지, 소방시설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책임감을 가지고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의 화재는 부주의와 무관심에서 비롯되기에 우리 스스로 화재의 위험요인은 없는지 항상 생활 속에서 주변을 점검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다가오는 겨울,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모두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한 순간의 실수가 화재로 발생하는 만큼 겨울철 화재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다시한번 화재예방의 중요성과 불조심 생활화를 당부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