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고, 농업직 공무원 합격 메카로 우뚝서다
소양고, 농업직 공무원 합격 메카로 우뚝서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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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농업직 공무원 8년 연속 합격자 최다 배출

 

춘천시 소재 소양고등학교(교장 황중각)는 6일(금) 발표된 ‘2020년도 강원도 공무원 제2회 공개(경력)경쟁 9급 일반농업직 선발시험’에서 학생 2명이 합격했다.

소양고는 2013년 일반농업직 공무원 시험 합격자를 1명 배출한 이래, 8년 연속 합격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도 2명(김리안, 장명선)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소양고의 일반농업직 공무원 합격생은 2013년 1명, 2014년 3명, 2015년 4명(국가직 1명 포함), 2016년 2명, 2017년 3명, 2018년 2명, 2019년 2명 등 올해까지 총 19명이다. 특히, 올해 강원도 9급 일반농업직 선발 정원은 4명으로, 소양고 학생들이 합격자 50%를 차지했다.

소양고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교사들이 직접 방과후와 주말에 공무원반을 운영 중이며, 필요한 과목의 경우 강사를 초빙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황중각 교장은 “일반 농업직 공무원반 운영은 이제 자리를 잡아 준비된 학생들이 열정적인 교사의 지도로 매년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며, “소양고는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개발을 위해 학생 맞춤의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농업계 특성화고등학교는 소양고를 비롯하여 강릉중앙고, 동광산업과학고, 영서고, 주천고, 홍천농업고 등 모두 6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