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남초, ‘어깨동무관’에서 다채로운 학교 축제의 장 마련
삼척남초, ‘어깨동무관’에서 다채로운 학교 축제의 장 마련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척시 소재 삼척남초등학교(교장 홍성윤)는 12일(목), 교내 체육관 어깨동무관에서 『2020 학교축제 가을愛』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년 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6일(금) 준공을 마친 신축 체육관 ‘어깨동무관’에서,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아이디어를 내어 기획한 공연과 체험을 접목해 다채로운 학교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준공식 행사가 생략되고 많은 분들을 초대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어깨동무관을 짓고자 도움을 주신 삼척시청, 강원도교육청 등 많은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감사 편지 전시회]를 마련했다. 또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에서 익힌 실력을 뽑내는 [솜씨 자랑 발표회]는 아이들이 무대 위에 서보는 기회를 맛볼 수 있었고,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관 이용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영화를 보여주는 [영화관 체험] 등을 진행했다.

특히, 솜씨 자랑 발표회는 사물놀이, 락밴드, 통기타연주 종 5종목, 전교생 37명 모두 참가하여 꿈과 끼를 발산했다.

삼척남초 홍성윤 교장은 “비록 작은 학교지만 알찬 교육과정으로 경쟁력 있는 학교로 겨듭나고자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며, “체육관 신설로 학생들의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맘껏 뛰놀 수 있게 되었고, 곧 완공될 신축도서관을 기대하는 아이들의 눈망울에서 작은 학교의 희망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