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하망동 새마을협의회,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비 제막식 가져
영주 하망동 새마을협의회,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비 제막식 가져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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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하망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주세영)는 16일 새마을 관련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망동 산 33-6번지 일원에서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영호 영주시의회 의장, 황병직 도의원, 시의원, 권영순 영주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새마을부녀회에서도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했다.

이번에 건립된 기념비는 지난 1970년에 ‘잘살아 보세’라는 목표로 시작된 새마을 운동이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지난 50년의 새마을운동을 기억하고 미래를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설치한 것으로, 받침돌과 윗돌로 구성된 가로 90㎝, 높이 180㎝ 규모로 조성됐다.

조 낭 하망동장은 “우리나라 성장의 초석을 마련한 새마을운동의 기본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의 가치는 시대가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여전히 유효하다.”며, “새마을운동 정신으로 지나온 50년을 넘어 미래 100년 영주시 발전과 동행해 주기 바란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하망동 새마을협의회에서는 직접 땀 흘려 농사지은 수익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매년 이웃돕기 성금기탁과 경로당 및 독거노인, 저소득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나눔을 실천 중인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