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국내 체류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강원도 “국내 체류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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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국 바이어-도내업체 대면상담 갈증 해소가 수출계약으로 이어져

 

 

현장 수출계약 110만 달러 체결, 상담건수 175건, 상담액 500만 달러, 계약추진액 240만 달러 올해 오프라인 수출상담 최대 성과 획득

강원도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강원도경제진흥원, ㈜강원수출, 도내 수출업체 40개사와 코로나로 국내 체류 중인 해외바이어 12개국 29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쟁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인피노-웨비오글로벌이 세라믹 면도기 등 100만불, 코리아닥터-그젤이 관절보호대 등 10만 불의 현장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초 선적을 할 예정이다.

이외 현장 상담건수 175건, 현장상담액 500만 달러, 단가협의 등을 통해 연내 수출예정 금액만 240만 달러의 실적을 내는 등 오랫만에 이루어진 대면 수출상담으로 상담회장은 활기를 띄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인도, 아프리카, 동남아라는 신시장 진출에 대한 가능성이 확대되었다.

주요 행사로는 도내 25개사 제품 홍보 동영상 상영과 시음, 시식 등 제품 홍보 행사, 사전 매칭을 통한 1:1 수출상담(3회), 경제교류회 개최 등으로 수출상담의 효과를 높이고자 하였으며 18일 오후에는 수출계약 유력업체 개별방문을 추진하면서 바이어들에게 신뢰성을 제고하였다.

최근 해외마케팅이 온라인으로 치중되는 와중에 개최된 큰 규모의 대면 수출상담회인 이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에서 귀국한 각국 진성 바이어들을 초청하였으며 이외 국내외 유통MD 등이 추가로 참석하면서 도내업체들에게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원도 중국통상과 김왕규 과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준비하면서 도내업체와 바이어들이 대면상담에 대한 갈증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내년에는 수출상담을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하는 방식으로 상담효과를 제고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수출마케팅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