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언 이사장 " 동해시 전 시가지 관광화" 선언
심규언 이사장 " 동해시 전 시가지 관광화" 선언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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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문화관광재단 창립총회 개최

2021년 1월 출범 에정

동해시가 19일(목) 오전 11시 동해시청 회의실에서 심규언 이사장(동해시장)과 정연수 수석이사를 비롯한 이사·감사 등 설립 발기인이 참가한 가운데 동해문화관광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시는 시의 문화예술 진흥과 관광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2019년 2차례에 걸쳐 동해시 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및 개정 절차를 거쳐, 동해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추진해왔다.

심규언 이사장은 이날 문화예술의 목적으로 가장 주요시되는 것은 문화를 통한 시민 모두가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로 이어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인구가 많아야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야 잘살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문화사업의 역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특정 관광지역 개발에 중점을 두지 않고 동해시 5개 권역을 나눠 집중적으로 개발하여 전 시가지를 관광지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이익은 시민들의 실질적인 소득과 연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하기에 오랜 기간 준비해온 동해문화관광재단의 역활이 더욱 중요한 것은 바로 이 때문으로 재단 운영에 있어 대표이사와 이사들은 책임감을 느끼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사업을 진행해달라 당부했다. 특히 관광지역에 주택사업을 짓겠다는 어이없는 동자청의 사레를 들어 강하게 비판(비유), 정책(사업)결정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앞으로 동해문화관광재단은 동해시의 문화 축제를 운영하며 묵호 도재비골 과 무릉 3지구 등 실질적인 시설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맞춰 심규언 이사장은 시설운영팀  구성을 차질없이 준비하라 지시했다. 더불어 시민들이 믿을 수 있게 투명하게 재단을 운영해달라 당부했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올 연말까지 강원도로부터 설립인가 승인 및 법인 등기를 완료하고, 내년 초 동해시 평원로 15, 동해문화예술회관 2층에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동해시 문화진흥기금에서 3억 원을 기본재산으로 우선 출연하고, 내년 운영비와 사업비 3억 8천만 원을 출연해 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임원, 감사 선임 및 정관, 사업계획·출연내용 등 10개 의안을 심의·의결 처리했으며 이사진 위촉식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