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개 기관에서 20개 기관으로 지정신청 늘어
강원도교육청은 19일(목), 2021년도 학력인정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정 신청 공고에 20개 기관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학력인정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만 18세 이상 성인 학습자의 학력 인정제도로 비문해자에게 일상생활에 요구되는 기초적인 능력뿐 아니라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학력취득 기회를 제공한다. 지정신청이 가능한 프로그램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또는 그 소속기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 △성인 문해교육을 2년 이상 운영한 평생교육기관, △비영리시설·법인 또는 단체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2월 3일(목)부터 10일(목)까지 신청한 20개 기관 중 6개 신규 신청 기관 및 시설변경 기관에 대해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의 지정기준에 적합한 시설·설비를 갖추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현장실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장실사에서는 △수업실 및 교원연구실 확보 여부, △학습시설에 필요한 시설·설비·교구 현황, △안전시설 확보 등을 점검한다.
현장실사 후 문해교육심사위원회(김기호 위원장)에 심의를 거쳐 내년도 1월 중 최종 확정되어 지정서가 교부된다.
도교육청 전봉주 예산과장은 “문해교육은 비문해자에게 행복한 삶을 살게 하는 선물 같은 기회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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