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동해신항 잡화부두 제4차항만기본계획의 재정 투자로의 전환을 환영한다!
(논평) 동해신항 잡화부두 제4차항만기본계획의 재정 투자로의 전환을 환영한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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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강원경제인연합회(회장 전억찬)와 동해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7일 국무회의에 상정되어 통과된 4차항만기본계획에서의 동해신항(3단계 확장)의 3번 선석인 잡화부두가 정부 재정투자로 전환 확정된 것을 적극 환영합니다.

그동안 동해신항은 방파제와 호안공사는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로 순조롭게 진행되고있지만 민자의 7개 선석중 민자로 진행되는 석탄부두와 지난해 재정전환이 된 2번 부두, 이제 3번부두인 잡화부두와 진입도로와 철도 인입 계획이 이번 4차항만기본계획에 재정 투자로 전환되어 최소한의 항만 기능을 갖춘 모습으로 진행되게 된 것을 환영합니다.

이제 동해항은 강원도의 유일의 종합국제무역항으로서 북방교역의 전진 기지로서의 역할에 이제 최소한의 초석을 다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온전한 동해항의 기능을 위해서는 4-7번 선석까지 전부두의 조기 개발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현재 그동안 동해항 주변의 가장 부족했던 물류 SOC는 서울-동해간의 KTX가 개통되었으며, 포항-부산 복선고속철도와 포항-삼척 구간 동해중부선 철도의 전철화로 2022년으로 모두 준공이 예정되어있으며, 동서고속도로 영월-제천 구간의 예타 통과로 평택-삼척(동해) 전구간 개발이 더욱 촉진될 예정입니다.

이로서 서해안 평택항과의 물류 교류, 부산항과의 물류 교류는 물류비용과 시간의 단축을 예고하고있습니다.

시간적으로 동해신항 부두 전체의 준공 시기와 평택-삼척 전구간의 동서고속도로의 준공 시기를 잘 맞춘다면 물류의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입니다.

또한 남북간의 본격적인 교류를 위한 기반 조성으로서 현재 철도의 동해선은 부산에서 시작하여 동해중부선 건설이 동해신항을 경유 강릉 그리고 제진을 통해 북한으로 연결되는 마지막 미연결구간인 동해북부선 사업이 남북교류협력교류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북한의 개방시 주력 수출품은 지하자원입니다. 남북교류사업이 본격 진행되고있습니다. 여기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항만을 통한 대규모 물류의 이동이 필요하며, 그 물류를 1차 가공 내지는 환적할 수 있는 항만과 배후 시설이 필요합니다. 현재 동해신항의 4-7번 건설될 부두의 대부분은 광석, 시멘트 부두입니다. 북한의 개발을 위해 시멘트를 공급하고 북한의 광물을 싣고온다면 서로 상생 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입니다. 북한의 지하자원의 주 생산지인 동해안 항만과 가장 가까운 거리로서 벌크 화물의 완벽한 항만시설을 계획하고 있기에 북한과의 교류협력 항만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시간적으로 잘 계획하여 동시에 준공 개통된다면 그동안 소외되었던 강원도 동해안의 새로운 발전 전기가 될 것입니다.

다시한번 동해신항 잡화 부두의 재정전환을 환영하며 그동안의 관계자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이제 또 다시 신발끈을 묶고 다시 출발선상에 선 마음으로 동해신항 전 부두의 조기 개발에 매진하여야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