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11월 23일부터 12월 18일까지 관내 모든 농업, 임업, 어업 가구와 행정리를 대상으로 ‘2020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이 주관하는 농림어업총조사는 농림어가의 규모 및 분포, 경영 형태 및 지역별 특성을 파악하는 조사로서 그 결과는 농림어업 부문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2020년 12월 1일 0시 기준 고성군 관내의 모든 농업, 임업, 어업 가구와 행정리이며, 조사 대상 가구에는 11월 중 우편으로 조사 참여번호가 발송되어 인터넷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 조사는 11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진행되며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www.affcensus.go.kr)를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12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는 조사원 방문 조사로 진행되며 응답 가구에서는 조사요원증, 조사용 태블릿 PC 등을 통해 조사원의 신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조사항목은 농가 46개, 임가 23개, 어가 29개, 행정리 15개이며 이번 조사에는 새로운 정책 수요와 그 동안의 사회 변화상을 반영하여 ‘정보화 기기 활용’, ‘수경재배’ 등이 새로운 조사항목으로 추가되었다.
고성군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조사요원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지급하여 조사요원과 응답자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산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이지만 모두가 안전하게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