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전통의 맥을 잇는 둔전평 농악
평창전통의 맥을 잇는 둔전평 농악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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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둔전평 농악보존회,2020년 지역무형유산 보호지원사업 기획공연 및 둔전평농악 전승 발표회 개최

평창군 둔전평 농악보존회(회장 김철규)는 11월 21일(토) ‘2020년 지역무형유산 보호 지원사업’ 기획 공연 및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5-1호 ‘둔전평 농악 전승발표회’를 진행했다.

‘2020년 지역무형유산 보호 지원사업’ 기획 공연은 “할머니가 들려주는 평창이야기”를 테마로 오대산 상원사를 배경으로 한 세조와 문수동자에 관한 내용이며, 공연에는 평창 둔전평 농악보존회. 월정사탑돌이보존회, 평창아라리보존회등이 참여한다.

아울러,‘평창 둔전평 농악 전승발표회’에서는 용평면 지역의 안녕과 가족의 건강, 농사의 풍요에 대한 기원을 담은 서낭제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평창둔전평농악은 2003년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5-1호로 지정, 유네스코 인류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전통 민속 예술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평창군 전통민속 상설공연장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김철규 평창 둔전평농악보존회장은 “평창의 지역발전과 상생할 수 있는 전통문화를 가꾸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