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공공놀이터 놀이환경진단사업’ 결과 공유회 개최
영주시, ‘공공놀이터 놀이환경진단사업’ 결과 공유회 개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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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21일 시청 강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놀이터 놀이환경진단사업’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공공놀이터 놀이환경진단사업’은 지난 9월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NGO)와 업무협약을 맺고 영주시 15개소 놀이터를 대상으로 아동과 시민이 직접 진단해 그 결과를 토대로 지역의 여건에 맞는 놀이환경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결과 공유회는 장욱현 영주시장과 아동․시민 조사단을 포함한 영주 시민과 놀이터 관리부서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놀이환경 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놀이터 공간 및 환경에 대한 아동․시민조사단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와 놀이터에 관심 있는 학부모 등 시민을 대상으로 모집해 구성된 총 63명의 아동․시민 조사단은 지난 10월 1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정된 놀이터를 방문해 안전하고 깨끗한지, 아이들이 다양하고 자유롭게 놀 수 있는지 등 놀이터 전반적인 현황 및 환경을 진단 조사했다.

또한 시는 이번 결과 공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으로 오는 12월 초 놀이터 관리부서와 놀이환경 개선방향 및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아동과 시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놀이 환경 개선 계획을 수립해 아동의 놀권리를 보장하고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로 변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