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 역도실업팀 송영환(19·남)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신기록을 갱신했다.
송영환 선수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1월 25일까지 양구군 용화체육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58회 전국 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남자 +109kg급에 출전했다.
송 선수는 인상 170kg과 용상 229kg 합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고, 합계 399kg으로 종합우승과 동시에 용상에서 대회 신기록을 갱신하며, 최우수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송 선수는 지난 11월 17일 개최된 ‘2020년 한국실업연맹역도회장배’에서도 용상 221kg 금메달 1개, 인상 168kg 동메달 1개, 합계에서 389kg으로 은메달 1개를 획득해 홍천군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송 선수는 “홍천군청 실업팀 선수로 자긍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욱 훈련에 집중해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2월 창단된 홍천군청 역도실업팀이 이렇게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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