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금고, 농협은행 지정
강원도교육청 금고, 농협은행 지정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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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4년간, 안정적 공금관리 기반 마련

강원도교육청은 24일(화), 내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교육금고를 맡게 될 금융기관으로 농협은행을 지정했다.

 도교육청은 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말로 끝남에 따라 두 차례에 걸쳐 금고 지정 일반경쟁 공고를 했고, 농협은행이 단독으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10월 28일과 11월 17일 두 차례에 걸쳐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전성, △교육청에 대한 예금 및 대출금리, △교육수요자 및 교육기관의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교육기관 기여 및 협력사업 등 농협은행의 금고업무 수행에 따른 적격성 여부를 심의한 결과 적격한 것으로 심의·평가함에 따라 농협은행이 차기 교육금고 업무를 맡게 됐다.

 농협은행은 새로운 약정체결 후에도 장학금 지원 사업, 초·중·고 도서보내기, 체험학습 지원 등 도교육청과 교육 사업에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도교육청 권명월 행정과장은 “이번 공고 지정에는 단독응찰로 금융기관간의 경쟁을 통한 금고지정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향후 금고지정 요건 및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하여 다양한 금융기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