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페이’12월 할인한도액 100만원 상향
‘강릉페이’12월 할인한도액 100만원 상향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의 보너스”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역할 기대 

 

강릉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강릉페이 12월 할인한도액을 전격 상향한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양상에 따라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역경기가 장기간 침체되고 관광객 감소는 물론 지역내 각종 모임이 취소되는 상황을 참작,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강릉페이 12월 한도액을 3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12월의 보너스’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00만원 사용시 12월의 보너스(할일율10%) 캐시백 10만원 지급 혜택

한편, 강릉시에서 지난 1월 13일 첫선을 보인‘강릉페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강릉시 긴급생활안정지원금’과‘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에 사용되면서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11월 23일 기준 강릉페이 일반발행 금액은 800억 원을 돌파하였고, 카드등록은 111,419건으로 업종별 사용처는 음식점업(29.3%), 농축협 매장(13.1%), 슈퍼마켓․편의점(11.8%), 주유소(7.2%) 등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역자금 역외 유출 방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인‘강릉페이’가 소비자에게는 할인율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상권에는 매출 증대 등 활력을 주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활용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