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언 시장, 2021년 삼척시와의 통합 기반 구축 "강원남부 중심도시로"
심규언 시장, 2021년 삼척시와의 통합 기반 구축 "강원남부 중심도시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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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4432억 규모 2021년 예산안 편성

제304회 동해시의회 정례회에서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

 심규언 동해시장이 25일 제304회 동해시의회 정례회 시정 연설을 통해  동해시 2021년 예산편성으로 지난 2020년 본예산 대비 16억 원이 증가한 4,432억 원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코로나 극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신성장 동력사업 추진과 진행 중인 현안사업의 마무리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삼척시와의 통합에 있어 실질적인 통합 기반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언급했다.

먼저 지난 한 해는, 성장과 행복을 기본 가치로 수년간 준비한 성장동력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일자리와 소득이 창출되는 행복 동해시대의 새로운 미래를 차근차근 만들어가는 시간으로 북방경제 선점과 신성장 동력사업의 추진을 위한 초석을 다졌으며 북평산업단지의 전면 구조 개선을 위한 국비 확보와,중소기업 특별지원 지역 재지정, LS전선 2공장 증설과 3단계 투자 유치, 콜드체인 공장 완공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진전을 이룬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민·관의 협력체계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강화로 나눔과 배려의 복지 시스템 확대와 국가 도로·철도망 구축 등 광역 SOC의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영동남부권 교통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한 해로 성장과 행복을 기본 가치로 수년간 준비한 성장동력 사업 추진, 일자리와 소득이 창출되는 행복 동해시대의 새로운 미래를 차근차근 만들어가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심 시장은 다가오는 2021년은 지난 민선7기 2년 반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진했던 분야의 문제점에 대해 냉철한 개선책을 마련하여, 신성장 동력사업 및 현안사업의 마무리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질서와 기준에 맞는 변화와 혁신으로 먼저 대응해 나가는 한편, 우리시의 변함없는 비전인 북방경제를 주도하는 산업물류·관광 휴양도시로의 발전과 더불어 일자리와 청년 인구가 늘어나는 정주 환경 개선사업 또한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가오는 2021년은 묵호항 개항 80년, 동해시 의회 개원 3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더불어, 미래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줄 행복의 도시, 환동해권 물류와 관광을 책임질 북방경제를 주도할 도시, 사람과 미래, 세계속의 동해를 향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는 해로  2021년은 지금까지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새로운 미래로 가는 행복시정을 열어가는 첫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데이터 경제를 선도할 공공데이터 개발사업과QR코드를 활용한 시내버스 정보 안내시스템, 용역 결과물을 저장 분석하는 AI시스템을구축과 5대 권역별 관광사업을 완성하여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무릉・삼화권역은 내년 상반기 공개될 무릉 건강・복합 체험관광단지에 스카이글라이더, 절벽 전망대, 무궤도 열차, 오프로드 루지, 알파인 코스터, 라벤더 단지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관광 체험시설을 설치하고무릉 건강숲에서 상가까지 이어지는 호암소 공원을 비롯,특화된 생태 탐방로가 조성되고, 베틀바위 산성길에 이어박달령 금강산 바윗길 등 새로운 등산로를 개설하고,비천 산림복지지구 조성, 동해소금길 등을 연계하여무릉계곡 관광사업에 또 하나의 변곡점을 만들어 치유와 힐링, 웰니스의 복합 관광 클러스터로 조성한다.

추암권역은 한국 최고의 석림 능파대에 새로운 이야기를 불어 넣고 능파대 정자 건립, 무궁화 동산과 달맞이 호수공원, 야간 빛 테마파크 등 새로운 관광요소를 완성해 나간다.

도심권인 천곡권역은 한섬 바닷길, 쇼핑과 먹거리가 있는 명품거리를 연계하여 동굴과 돌리네, 천곡 중앙공원을최고의 명소로 만들어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의 소득으로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묵호권역은 KTX 묵호역사 신축과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논골담길, 묵호등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오션프런트그리고 덕장 문화 관광시설, 어달 해수욕장, 대진의 서핑, 어촌 뉴딜 300사업 등 새로운 관광지가 주변 상가와 상생하여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이 되도록 준비하며 망상권역은 경제자유구역청의 국제적인 명품 관광지 조성에 적극 협조하고, 망상오토캠핑리조트의 조속한 복구로 캠핑성지로의 위상을 되찾을 것이며, 해안 산책로 정비, 해변 친수공간 조성 등 사계절 이색 해변 관광지로 새롭게 변화된다.

이와함께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 회복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9개 일자리 재정지원사업과 공공일자리 분야에 80억 원을,기업 경쟁력 강화, 중소기업 육성, 산업단지 활성화에 71억원 투입/ 동해항은 항만 배후단지 조성과 복합물류항만으로서의인프라를 갖추어, 다가오는 북방경제 협력시대에 대비하겠으며, 묵호항은 해양관광항으로 변화를 준비하여 북방교역에 적합한 북평산업단지, 자유무역지역, 경제자유구역을 최대한 활용하여 영동권역을 아우르는 거대한 물류산업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사업비 2,777억이 투입되는 액화 수소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은 동북아 수소에너지 혁신 거점으로 도약으로 액화수소산업 실증단지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와수소자동차 보급, 수소어선 등의 연관산업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에너지 자원을 발굴하고 기업과의 상생발전과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적극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강원도는 인구 소멸위험지역 비중이 83.3%로 전국 1위로 이는 도내 18개 시・군 중 동해시와 삼척시를 포함한 15개 시・군이 포함되며, 30년 후면 우리 지역도 사라질지 모른다는 연구결과를 언급하며 내년에는 삼척시와의 실질적인 통합 기반 구축에 매진하여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강원남부 중심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경제자유구역망상 1지구 개발과 관련해 "망상 1지구의 성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입장을 전하며 지역사회, 강원도와 함께 그 실현 가능성을 높이도록 지혜를 모아 가겠다고 전했다.

휴일궤(功虧一簣): 아홉 길이나 되는 높은 산을 쌓는데,딱 흙 한 삼태기가 모자라 완성하지 못한다 

 심규언 시장이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동해시 동해항은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에 동해신항 지정으로 부두건설, 진입도로, 철도 등 정부 예산이 직접 투입되는 분야가 확대됐다.

또한, 신북방경제 전진기지로서의 도약과 산 중턱에 에메랄드빛 호수를 품은 32만 평의 무릉3지구는스카이글라이더, 전망대, 알파인코스터, 짚라인, 산업시설재생, 야생화단지 등 관광체험 시설이 건설되는 등 새로 개설된 베틀바위 산성길이지속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와 함께,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하늘자전거, 묵호등대 오션프런트, 덕장마을 조성사업을 비롯한 각종 성장동력사업도 추진하여 내년부터는 새로운 생태관광과 산업관광이 연계됐으며 추암관광지는 60년 만에 확장된 진입도로와 더불어 해상 출렁다리, 해안산책로, 해봄쉼터 광장, 주차장, 한국의 석림 능파대, 촛대바위 등이 새롭게 단장 한섬지역은 천곡항이 마리나항만으로 지정되고, 선도사업으로 해안산책로, 뱃머리 전망대와 리드미컬게이트 설치 등 감성바닷길 조성, 묵호등대 논골담길도 시설개선과 콘텐츠 홍보를 통해 전국 제일의 감성 관광지로 변모를 깨 하며 2021년 동해시 관광 지도가 새롭게 바뀌고 있다.

한편, 2021년 동해시 예산편성으로 시민의 안전과 공공질서 재난방재분야 52억 원/ 교육분야 지원에 107억 원/ 문화, 관광, 체육 활성화 분야에 235억 원/ 환경, 상하수도 분야에 536억 원/ 사회복지와 보건 분야에 1,745억 원/ 농림, 해양수산 분야에 279억 원/ 산업, 경제, 교통, 지역개발 분야에 604억 원/ 일반 공공행정 경비와 기타 분야에 874억 원을 반영했다.

분야별 예산 규모는 사회복지, 보건 분야가 1,745억 원, 일반 공공행정 경비와 기타 분야 874억 원, 산업 경제·교통·지역개발 604억 원 등으로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