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남북강원도 연구회’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강원도의회,‘남북강원도 연구회’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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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의원 연구 모임인 남북강원도 연구회는 25일(수), 도의회 세미나실에서‘지속가능한 지역개발협력형 남북강원협력사업 모델 개발’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의 추진배경은 지방자치단체가 독자적인 대북사업자로서의 법적 자격*을 획득함에 따라, 남북교류협력 시대를 대비하여 강원도 차원의 남북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북한의 국토관리정책 및 경제특구전략 분석 결과를 토대로한 남북협력거버너스 구축과 지역개발 협력형 모델수립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으며, 특히 북강원도를 중점으로 한 사업모델들에 대한 북한의 수용성 제고 방안에 대해 많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연구회 회장인 김수철 의원은“현재 대외적인 여건으로 인해 남북관계가 교착상태에 있지만, 추후 국내외 및 북한여건 변화에 따라 분단도인 강원도가 접경지역의 특성에 맞는 남북강원협력사업 모델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있으며, 이번 연구용역은 앞으로 추진할 남북강원협력사업의 중요한 밑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