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트존스호텔 원형보전지 내 해송림 34주 가량이 11월 26일 벌목 됐다.
호텔측은 고사된 송림을 벌목하였다고 밝혔으나 해당 부지는 지난 2015년 12월 동계올림픽 특구사업이 추진된 곳으로 호텔과 해변 사이 송림지역은 환경영향평가 협의 시 원형보전지로 존치되었던 곳이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현지 조사를 실시하고, 원주지방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법」 위반 여부를 통보함과 동시에 당초 인·허가 사항을 검토하여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재발 방지 및 원상복구를 명령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