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최초 비휠체어 장애인 전용 콜택시 춘천시에서 시동
강원도내 최초 비휠체어 장애인 전용 콜택시 춘천시에서 시동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0-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부터 도내 최초 비휠체어 장애인 전용 콜택시 5대 운행 시작

병원진료 원하는 장애인 대상 운영 후 내년 5월 이후 이용목적 확대

강원도내 최초의 비휠체어 장애인 전용 콜택시가 시동을 걸었다.

춘천시는 이달부터 비휠체어 장애인 전용 콜택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특별교통수단 20대를 운영해왔다. 그렇지만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장애인에게도 저렴한 비용으로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비휠체어 장애인 전용 콜택시 5대를 도입했다.

비휠체어 장애인 전용 콜택시는 병원 진료를 목적으로 이용하는 장애인 대상으로 내년 5월까지 운영한 이후 이용목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비휠체어 장애인 전용 콜택시 운영은 타지역 임차 택시의 단점을 보완해 이용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방식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이달부터 비휠체어 장애인 전용 콜택시 이용 신청을 받는다.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장애인들에게도 특별교통수단 이용요금과 같은 기본요금 1,100원/4㎞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