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소방서, 청각장애인 가구 ‘보이는 화재경보기’ 설치 지원
평창소방서, 청각장애인 가구 ‘보이는 화재경보기’ 설치 지원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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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소방서는 2020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시책의 일환인 ‘보이는 화재경보기’ 설치를 관내 청각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2주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평창군청 복지과와 협의해 선정한 청각장애인 20가구에 대해 보이는 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소화기도 비치하는 등 화재안전컨설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창군청 복지과에서 지원한 청각장애인용 화재경보기는 주택 내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하고 화재 신호를 다른 무선감지기로 전송해 인근의 모든 무선감지기를 동시에 작동(시각ㆍ청각경보)시키는 시스템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에 쉽게 노출되어 취약할 수 있는 가구가 ‘보이는 화재경보기’를 통해 조금 더 안전한 환경에서 지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