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먹거리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강릉시 로컬푸드 운영계획 수립
안심먹거리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강릉시 로컬푸드 운영계획 수립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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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2019년부터 실시한 학교급식, 공공급식 등 안심먹거리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강릉시 로컬푸드 운영계획’을 최종 수립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강릉시 로컬푸드 운영사업은 “모두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강릉푸드”라는 비전을 가지고 총사업비 184억 원 규모로 2028년까지 단계별로 투자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본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농촌신활력플러스 국비사업 70억 원을 확보하여‘로컬푸드 유통센터 조성사업(29억)’, ‘로컬푸드 안심먹거리 인프라 구축사업(5억)’을 기 추진하고 있다.

 추후에는 지역수요 중심의 먹거리 다양성 확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태환경 조성, 지역농업 연계 먹거리 지속성 강화, 민관 협력을 통한 전략 실행체계 구축이라는 4개의 추진전략으로 8개 주요과제와 53개 세부사업을 추진하여 학교급식 및 공공 급식에 안정화를 꾀하고자 한다. 

내년도 2021년에는 29억 원이 소요되는 1,728㎡ 규모의 로컬푸드 유통센터를 착공, 저온저장고, 냉동실, 입고검수실, 물류피킹장, 창고 등을 구축 완료하여, 학교급식, 공공급식을 공급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 기 구축된 로컬푸드 안심먹거리 인프라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시험 운영하여, 정부인증 분석 및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강릉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나아가 인재발굴 및 육성 역량강화 사업, 로컬자원을 이용한 상품개발사업, 로컬푸드 페스티벌행사 등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발판으로 농업농촌지역의 소득향상과 소비자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하여 ‘강릉 로컬푸드 운영계획’의 성과 달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지역 단위 푸드플랜 기본계획 수립’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