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다언어 오디오 관광가이드 앱서비스
강릉시, 다언어 오디오 관광가이드 앱서비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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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관광지 33개소, 6개국어 해설 제공 -

 

 강릉시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총 1억 7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관내 주요 관광지 33개소 6개 국어의 다언어 오디오 관광가이드 컨텐츠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디오 관광가이드 서비스는 사용자가 방문하려는 관광지를 스마트폰 앱으로 스토리 형식의 생생하고 재미있는 해설을 기본으로 하여 맞춤형 관광정보(대본, 사진, 약식지도 등)를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며,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본 서비스는 GPS를 이용하여 주변의 가까운 관광지를 알려주고, 관광지 근처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관광지 안내가 화면에 나타나며, QR코드, NFC 코드 인식 등을 통한 수동안내도 받을 수 있다. 방문하려는 곳의 관련 정보를 미리 다운로드 받으면 오프라인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이 구비되어 있다.

 또한 한국어 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로도 서비스를 제공하여 외국인들이 외국어 전문 문화관광해설사나 외국어 안내판 없이도 스마트폰을 통해 강릉의 유명 관광지를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어 외국인의 관광안내 만족도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관광과장은“포스트 코로나 이후 비대면 여행 트렌드를 반영하여 국내․외 개별 관광객 유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