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나방 밀도 저감을 위하여 생활사 맞춤 방제 추진
북부지방산림청은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국지적으로 대발생한 매미나방의 개체수 밀도 저감을 위해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1,683ha의 생활사별 맞춤형 방제를 완료했다.
금년도 북부지방산림청 관할지역 내 매미나방 유충 발생면적은 3,506ha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개체수가 급증했다. 올해 매미나방 유충 발생 상황을 고려하면 내년도 대규모 발생도 예측되어 생활사 맞춤형 방제가 여느 때보다 매우 중요하다.
매미나방은 산림의 수목피해는 물론 아파트․공원 등 도심 생활권에도 국지적으로 다량 출현하여 주변 경관을 저해하고 사람들에게 혐오감과 피부질환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이에, 북부지방산림청은 유관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등 가용인력과 방제장비를 동원해 매미나방의 생활사에 기반을 둔 맞춤형 방제를 집중 실시하여 알집제거, 약제 살포, 물리적 방제 등 1,683ha의 방제를 추진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돌발해충에 대한 선제적인 방제로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겠으며, 국민들의 쾌적한 산림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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