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돌발해충 집단발생지 집중방제 완료
북부지방산림청, 돌발해충 집단발생지 집중방제 완료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0-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미나방 밀도 저감을 위하여 생활사 맞춤 방제 추진 

 

 

북부지방산림청은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국지적으로 대발생한 매미나방의 개체수 밀도 저감을 위해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1,683ha의 생활사별 맞춤형 방제를 완료했다.

 금년도 북부지방산림청 관할지역 내 매미나방 유충 발생면적은 3,506ha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개체수가 급증했다. 올해 매미나방 유충 발생 상황을 고려하면 내년도 대규모 발생도 예측되어 생활사 맞춤형 방제가 여느 때보다 매우 중요하다.

매미나방은 산림의 수목피해는 물론 아파트․공원 등 도심 생활권에도 국지적으로 다량 출현하여 주변 경관을 저해하고 사람들에게 혐오감과 피부질환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이에, 북부지방산림청은 유관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등 가용인력과 방제장비를 동원해 매미나방의 생활사에 기반을 둔 맞춤형 방제를 집중 실시하여 알집제거, 약제 살포, 물리적 방제 등 1,683ha의 방제를 추진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돌발해충에 대한 선제적인 방제로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겠으며, 국민들의 쾌적한 산림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