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2021년도 당초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
강릉시의회, 2021년도 당초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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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8회 강릉시의회(제2차 정례회), 상임위원회 개최

 

강릉시의회는 12월 3일 오전 10시 각 상임위원회(행정위원장 최익순, 산업위원장 정규민) 별로 2021년도 당초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실시했다.

행정위원회 김진용 의원 ( 어르신복지과 )는 어르신 여가활동지원, 경로당 신설, 개보수 사업 등 어르신복지 관련 예산 확보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을 지적. 특히 “경로당 신축사업인 경우, 설계, 기반시설공사, 건축공사, BF 인증까지 일련의 과정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데, 이러한 과정 진행을 위한 최소한의 경비도 반영되지 않아, 편성된 예산으로는 경로당 신축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어르신 불편해소와 복지증진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책임 있는 예산편성”을 주문했다.

김복자 의원 ( 시민소통홍보관 )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격일제 운영으로 인한 지역아동센터의 대면 방과후 돌봄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지역아동센터 협의체 등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충분히 반영하여, 비대면 아동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줄것을 주문했다 

산업위원회 정규민 의원 ( 수도과 )는 지역은 오래된 관로의 누수율이 심하고 전반적으로 수도시설 신설과 노후관로 교체가 시급하므로 추가 예산 확보를 주문하며, 긴급히 공사가 필요한 지역에 신속히 진행되어 농어촌 주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용수 공급에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배용주 의원 ( 농정과 )는 예산이 전년도 보다 증액되었지만, 매년 해야 될 농업기반시설의 수리복구와 농수로 개보수와 같은 연차사업은 예산이 감액 됐다. 특히 연차사업 경우는 매년 예산을 쪼개기로 편성하여 여러해 사업이 찔금찔금 진행되고 있는 것을 지적하며 농업관련 사업은 시기가 중요하여 제때 완료 되지 않으면 영농철 농업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선택과 집중으로 예산이 편성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