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최초 비대면 주민자치회 ‘성공’
춘천 최초 비대면 주민자치회 ‘성공’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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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동주민자치회, 지난 2일 12월 월례회의 비대면 화상회의 진행

춘천 내 9개 주민자치회 중 최초 시도…비대면 회의 일상화

 

춘천시 관 내 9개 주민자치회 중 처음으로 시도된 비대면 주민자치회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에 따르면 퇴계동주민자치회(회장:김대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일 ‘12월 월례회의’를 비대면 화상회의(zoom)로 진행했다.

이는 춘천시 9개 주민자치회 중 최초로 시도된 것이다.

이번 화상회의를 위해 그동안 퇴계동주민자치회는 여러 차례 사전 테스트를 거쳤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협의와 2020년 마을자치형 숙의예산 지역사업 진행에 대한 보고 등이 활발히 논의됐다.

처음으로 진행된 온라인 화상회의에 낯설어한 위원들도 있었지만, 꼼꼼한 준비 덕분에 전반적으로 대면 회의 때와 다를바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특히 지금의 코로나19 상황뿐 아니라 향후 또 다른 여러상황을 대비해 장소를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회의가 일상화돼야 한다고 점에 모두 공감했다.

김대규 퇴계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회의가 어렵지만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회의에 적극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살펴 화상회의를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