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X-Corps 실전문제연구팀 2년 연속 전국대회 전원 수상
강원대학교 X-Corps 실전문제연구팀 2년 연속 전국대회 전원 수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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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실전문제연구팀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하는 「2020 X-Corps 리서치 페스티벌(이하 X-Corps 페스티벌)」 대회에 참가해 금상, 은상, 동상 및 장려상을 수상하여, 대회 2년 연속 참가팀 전원이 전국대회 본선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전국 25개 대학의 이공계 대학생이 기업과 사회문제를 직접 정의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스스로 창출하는 실전문제연구팀(X-Corps)을 지원하는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 지원사업(X-Corps 사업)」을 운영 중이며, 이 사업의 일환으로 각 대학의 우수연구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1년간의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X-Corps 페스티벌」을 12월 4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201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4회째 개최되는 「X-Corps 페스티벌」은 연구팀의 연구 성과를 교류하고 우수과제를 시상하여 이공계 대학생들의 도전 정신과 문제해결 역량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이전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행사를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경진대회로 전환하여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X-Corps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25개 대학, 730개 연구팀 중 강원대학교 교내 경진대회에서 우수연구팀으로 선정된 실전문제연구팀 4팀을 포함한 각 대학별 최고의 우수연구팀 73팀이 모여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종합심사 결과, 강원대학교는 금상(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 1팀, 은상(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 1팀, 동상(실전문제연구단 협의회장상) 1팀을 포함하여 장려상 1팀 등 참가한 모든 연구팀이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금상을 수상한 ‘SAM팀(지도교수 임대은)’은 친환경 대체에너지원인 목재 펠렛(pellet)의 연소효과 극대화를 위하여 완전연소가 가능한 펠렛난로를 개발하였다. SAM팀의 펠렛난로는 작년 전국 경진대회 동상 수상작으로 올해에는 난로의 연소부와 본체부의 설계를 개선한 시제품을 제작하여, 최근 3개의 관련 산업체와 판매협약을 체결하는 등 최근 급증하는 겨울철 캠핑시장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뛰어난 아이디어로 평가받았다.

더불어 학생들이 경진대회라는 부담을 덜고, 「X-Corps 페스티벌」 행사를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실전문제해결을 수행하면서 학생들이 겪은 도전, 성공 및 실패의 경험을 공유하는 ‘챌린지 토크’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강원대학교에서는 금상을 수상한 SAM팀(지도교수 임대은)의 김옥현, 김민섭 두 학생이 연구 진행에서 발생한 문제와 해결과정을, AI팀(지도교수 최승교)의 김동규 학생은 실전문제해결 연구를 수행한 소감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강원대학교 개방형 실전문제해결 K-특공대 연구단 송동섭 단장은 “코로나 사태 속에서 강원대학교 대학본부는 안전한 학사 운영과 완벽한 방역체계를 통해 실전문제연구팀 연구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였다. 무엇보다 이러한 사회적 위기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지도해주신 지도교수님과 산업체 멘토, 그리고 열정적으로 실전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한 학생들이 연이어 이뤄낸 성과라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송단장은“우리 강원대학교는 4차산업의 대변혁으로 인한 미래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탄력정원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배양하고 부복수 전공 활성화를 위한 미래융합가상학과와 더불어 평생 교육을 위한 마이크로 디그리 제도를 활용하여 K-특공대 연구단 학생들이 코리아 인재인 K-Leader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