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망상1지구 강원도 감사에 "숨고르기"
동해 망상1지구 강원도 감사에 "숨고르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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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 제1지구에대한 보상 업무 등 모든 행정행위 중단

공익제보감사제출 누락 의혹 부분 ..불씨 가능성 여전

검찰,,, 서류 보강 수사 진행 중

산자부,,, 동자청 문건 송달

향후 동해시 범대위 움직임에 적극 행정 지원

동해시,,, 당초 목적대로 망상지역 세계적인 명품 사계절 관광지 개발 기대

동자청,,, 동해시 입장 환영 "명품관광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기울일 것"

 심규언 동해시장은 7일 오전 10시 30분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최근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이하 동자청)은 감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망상 제1지구에 대한 보상 업무 등 모든 행정행위를 중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동자청 청장까지 약속한 만큼 지켜주리라 생각한다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도 시와 동해시민은 당초 목적대로 망상지역을 세계적인 명품 사계절 관광지로 개발되기를 바라고 있고 단, 재무건전성과 소유자금 조달능력, 유사사업 시행경험이 있는 건실한 기업으로 하여금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득을 높이는 산업구조를 만들어 달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와 함께 시민사회단체 또한 강원도 특별감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가지 현수막 제거와 1인 시위등잠정 중단했다.

앞서 경자청은 “시민사회단체가 추진하는 의혹규명 활동을 시가 요구하는 사업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동해시가 조정하고 있다.”는 주장에 범대위(전억찬 위원장)는 “시민사회단체의 의혹규명 활동은 동해시 미래 발전을 위한 것이지, 시가 조정하고 있다는 주장은 범대위나 시민단체를 폄훼하는 주장이라고 반발하며 브레이크가 고장 난 열차처럼 극한의 대립으로 이어지다 지난 11월 18일 심규언 동해시장이 최문순 지사와 면담에서 경자구역 망상 제1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의혹 제기를 규명하는 감사 요청에 강원도가 받아드려 짐에 따라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동해시장이 강원도지사와 면담 시 공익제보한 부분에 대해 일절 예기가 없어 제대로 된 감사가 이루어진 것이냐? 는 강한 의구심이 일고 있어 향후 불씨는 여전하다.

심규언 시장은 동자청은 망상지구 면적을 축소하고 단일지구를 3개 지구로 분할하여 동해이씨티가 추가로 토지를 매입하지 않고도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요건을 갖추도록 한 부분을 주요 특혜의혹이라 콕 찍어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망상지구 시행예정자를 국내・외 공모사업으로 선정했다던 동자청의 주장과 시행예정자로 선정된 기업의 매출액이 2,000억 원이 넘는 중견기업이라고 한 것 모두 거짓말이었다고 강하게 어필했다.

이와 더불어 범대위는 의혹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을 경우,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고,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동해시 또한 모든 행정적, 법적 절차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심규언 시장은 이 모든 시의 방향은 시와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동해시의 미래를 위한 충정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해달라 말하며 공정한 감사 결과로, 당초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된다는 보장이 되면,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학 (동자청) 청장은 심규언 동해시장의 언론브리핑 이후 동해망상지구개발을 열망하고 희망하는 동해시민께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 했다.

그동안 2달여간 망상지구 개발사업 선정과정과 사업시행자를 둘러싼 갈등 속에 현수막 게첨, 동해시 일부 의회의원의 청사점거로 인해 행정절차 지연 등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감사 결과를 통해 해소되고 분쟁이 마무리되면 사업진척에 속도가 붙을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동자청 관계자는 강원도 감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토지보상을 빠른시일내 마무리하고 실시개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와 사업추진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아울러, 망상지구 개발사업을 국제복합 관광단지로 성공 시켜 동해시의 발전과 시민이 염원하고 기대하는 명품관광 도시로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 보강 수사도 진행 중이며 지난 10. 23일 이철규의원이 산자부에 요구했던  이철규 의원, 동해 망상1지구 의혹 해소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산업부 감사 요구와 그에따른 동자청 문건이 주에 동해시에 등기로 송부될 예정임이 밝혀지며 그 동안 의혹이 해소될것으로 보고있다.

앞서 이 의원은 "동자청 망상지구개발과 관련하여 동해이씨티(상진종합건설)가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이유와 과정을 명확하게 공개 해명하고, 법 절차를 무시한 부분이 있다면 관련자들을 엄중 조치하고, 망상1지구 지정을 취소하던지 지금이라도 바로잡아 원점에서 재검토 해야한다는 사회단체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시민의 알권리와 이해당사자의 권익을 위해 사업추진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해 감사를 요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