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2021년도 당초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
강릉시의회, 2021년도 당초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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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8회 강릉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개최

강릉시의회는 12월 7일 오전 10시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용, 부위원장 정규민)를 열고 2021년도 당초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실시했다.

2021년도 당초예산안,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서 김용남 의원 ( 예산정책과 )는 강릉관광개발공사의 본연의 업무가 무엇이며, 과연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의문 제기하며, "강릉관광개발공사가 강릉의 미래 관광에 대한 고민, 정책개발과 자문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데, 연간 막대한 예산과 인원으로 방만한 조직이 되어 오히려 예산의 낭비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광개발공사의 사업, 운영에 대해 전면적으로 재검토를 주문했다. 또한 공사에서 2021년 신규사업으로 연곡해수온천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하는데 이러한 부분도 오히려 민간사업자가 할 때 효율적인 사업진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배용주 의원 ( 예산정책과 )는 대규모 국도비 보조사업에 시비부담이 증가되어 실질적으로 나머지 한정된 예산으로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연차사업으로 마무리 해야 할 사업 등에 나누어 편성하다보니, 매년 이러한 필수적으로 편성되었던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상황이 되었다고 지적하며, 부족한 사업 예산을 내년 추경에 반영 한다고 하지만, 추경 재원 또한 한정되어 최선의 해결책이 될수 없다며, 향후에는 예산 편성에 있어 좀 더 큰 틀에서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광민 의원 ( 예산정책과 )는 관광개발공사의 핵심 업무는 관광시설 개발, 관광객 유치 방안, 관광객 만족도 제고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 시민들의 생각이다. "관광개발공사의 인력이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있지 않아 제기능을 충분히 하지 못하고 있다" 며, “무조건 인력을 신규 채용하지 말고 전문성강화를 위한 직원교육과 더불어 올바른 조직 진단 등을 통해 효율적인 조직관리”를 당부 또한 "공사의 위탁사업은 관광개발공사가 수행하지 않더라도 민간에서 충분히 수행히 가능하다 "며 기존 위탁사업에 대한 지속 운영여부 등을 전략적으로 검토하고 미래가능성이 있는 사업에 집중해서 추진해 달라. 고 주문했다.

 김진용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예산정책과 )는 농업분야 사업은 영농기 전에 사업이 마무리 되어야 하는 시기성이 있고, 그렇지 못하면 추수가 끝난 후로 사업이 미뤄지게 된다. 이처럼 사업 추진시기와 조기집행 등을 고려하여 우선적으로 예산 편성이 필요한 곳에 반영되어야 함에도 당초예산 편성에 적절히 반영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