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21년도 당초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
강릉시 2021년도 당초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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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8회 강릉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개최

 

강릉시의회는 12월 8일 오전 10시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용, 부위원장 정규민)를 열고 2021년도 당초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실시했다.

2021년도 당초예산안,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서 조대영 의원 (건설과)는 “우암천 하류지역인 우일아파트와 소돌마을 일대는 지역 주민들이 매년 태풍, 수해 등으로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며, “토지수용, 건물 이주 등 쉽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시급한 소돌마을 일대에 대한 사업이 우선적으로 시행되어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미랑 의원 (일자리경제과)는 “청년 지원, 사회적경제 관련 사업은 코로나19와 인구감소 시대에 일자리, 취업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좋은 대안이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청년 정책, 일자리 등의 공유 플랫폼인 ‘청년센터 운영사업’은 집행부에서 사업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꼼꼼히 챙겼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관련 예산확보와 더불어 사업이 잘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규민 의원 ( 복지정책과 )는 참전유공자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처우개선을 위해 지원하는 수당 지급액이 타 시군과 비교하여 낮다며 지원금액을 인근 시군과 맞추어 인상이 필요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랜기간 고엽제 피해로 상처와 고통을 겪으면서도 제대로 지원을 받지 못하신 분들이 상당히 계시므로, 사각지대에 놓인 지원이 절실한 분들을 발굴하여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최일선에서 노력하시는 분들이다. 읍면동 별로 연간 200만원 지원금으로 활동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실화된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최선근 의원 ( 재난안전과 )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저지대 주택의 침수피해를 저감하기 위하여 침수방지용 차수벽 설치를 연차사업으로 예산을 편성하였는데, 시민의 재산보호와 삶의 질 향상에 밀접한 생활형 민원사업으로써 많은 예산이 필요한 것도 아니므로 연차로 실시할 것이 아니라 당해연도에 모두 설치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난재해에 적극적인 대응을 위하여 민간자율주도의 지역자율방재단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연찬회 참석, 방재교육 등 운영지원을 당부하며 보조금 관리감독에도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