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2021년도 당초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강릉 2021년도 당초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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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8회 강릉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개최

 

강릉시의회는 12월 9일 오전 10시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용, 부위원장 정규민)를 열고 2021년도 당초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실시했다.

 2021년도 당초예산안,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서 정광민 의원 ( 미래성장과 )는 “통신, 카드사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출 패턴 분석 등 강릉관광 빅데이터 분석 및 실태조사는 타 부서에 유사한 사업들이 있는데 1개 부서에서 사업을 추진하여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해 줄것을 주문했다. 또한 실태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모든 부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자료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원천소스 확보 방안도 마련해 주길 당부했다.

 김진용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내년 상반기에 충분히 사업을 소화할 수 있는 사업에 예산을 편성해야 하는데, 일부 사업을 보면 예산집행을 할 수 없는 사업에 예산이 과다 편성되어 있다. 당초예산 편성 시 예산 집행 가능여부를 잘 살펴서 예산이 부족한 사업에 고루 분배하여 효율적인 예산사용을 도모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기영 의원 ( 관광과 )는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이 태풍피해와 낙석위험으로 복구가 시급한데도 관련 예산은 전년보다 감액 편성되어 있고, 코로나19로 지역의 관광경기가 타격을 입고 있어 주민들이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긴급 특별교부세가 편성되었으니, 이에 발맞춰 서둘러 복구를 실시하고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등 내년 바다부채길 개통 준비와 운영 활성화를 위해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김용남 의원 ( 건설과 )는 오봉댐 하부에 위치해 있는 세월교(다리)가 태풍이나 집중 호우시 오봉댐의 방류로 인해 매번 유실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더욱이 유실 후에도 주민들이 다니고 있어 위험에 노출되어, 시급한 복구가 필요한데도 몇 달째 복구가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 관련 예산을 편성하여 신속한 복구가 이뤄져야 하며, 매번 다리가 유실되는 문제점은 하천부서와 농어촌공사가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근본 해결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