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숲체원, 2021년 청소년 산림교육프로그램 참가 접수 시작
횡성숲체원, 2021년 청소년 산림교육프로그램 참가 접수 시작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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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국립횡성숲체원이 2021년 청소년 산림교육 프로그램 참가기관 및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매년 4만 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찾는 횡성숲체원은 매해 청소년 전인적 성장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제공하고 있다.

2021년은 코로나19에 대응하여 기존 숙박형 프로그램을 비롯해 비대면·당일방문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여성가족부 인증 숙박형 청소년 수련활동(5종) ▲산림·임업분야 직업 체험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 진로체험활동(6종) ▲환경 보호의식 향상 프로그램(1종) ▲시각장애인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1종) ▲목공 등 산림공예활동을 통한 생태감수성 증진 프로그램(5종)이 있다.

산림공예활동과 환경 보호의식 향상 프로그램울 포함한 4개 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체험 가능하며, 진로체험활동 등 11개 프로그램은 당일형으로 운영된다.

한편 시각장애인 청소년 대상 캠프 ‘나를 찾아 떠나는 숲’은 2020년 산림복지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프로그램으로, 시각장애인 맞춤형 체험·놀이·협동활동 으로 구성됐다.

국립횡성숲체원 누리집(https://hoengseong.fowi.or.kr) 및 진로체험 웹사이트 꿈길(https://www.ggoomgil.go.kr)을 통해 수시로 신청 접수 가능하며, 체험 비용은 3,500∼26,000원이다.

국립횡성숲체원 홍성현 원장은 “청소년의 꿈을 키우고 건강한 미래세대를 양성하기 위해 매해 새로운 산림교육 인증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있다”며 “2021년은 비대면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시설방역에 더욱 힘써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산림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