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북부지방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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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방제, 컨설팅지원, 북부권 중장기 관리계획 마련 등 전략방제로 피해확산 저지 

 

북부지방산림청은 17일 전국의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020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성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성과 창출 및 담당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하여 전년 대비 재선충병 피해가 현저히 줄어들거나 예찰‧방제로 피해확산을 차단하는 등 방제성과가 탁월한 기관을 매년 선정하여 포상하는 것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앞장서는 ‘북부지방산림청’이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주요 성과로는 ▲북부권 소나무재선충병 중‧장기 관리방안(4개년 계획) 마련 ▲소나무재선충병 드론정밀예찰 및 공동책임방제 ▲경기‧강원 23개 시‧군 방제컨설팅 및 사업지도 ▲‘재선충병 Q&A’, ‘북부권 방제전략도’ 제작 등 지역여건에 맞는 방제전략과 담당자 역량강화로 방제품질을 향상시켰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애쓰고 계신 산림종사자분을 비롯해 예찰‧방제에 협조해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하면서, ‘재선충병 피해저감 및 소나무류 보호‧육성을 위해 전량방제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