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베를린영화제, 로카르노영화제 화제작 "나의 작은 동무" 개봉
부산국제영화제, 베를린영화제, 로카르노영화제 화제작 "나의 작은 동무" 개봉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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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감동 드라마 <나의 작은 동무>가 국내외 영화제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올 1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수용소로 간 엄마가 돌아오길 기다리며, 착한 아이가 되기로 한 약속을 지키려는 여섯 살 '렐로'의 특별한 기다림을 그린 새해 첫 감동 드라마 <나의 작은 동무>가 1월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국내외 유수 영화제들이 눈여겨 본 화제작이기에 국내 개봉이 더욱 반갑다.

<나의 작은 동무>는 제66회 베를린영화제 유리메이지 프로덕션 발전상 특별언급, 제70회 로카르노영화제 프로-퍼스트룩 선정을 비롯 해외 유수 영화제들의 쏟아지는 러브콜로 화제가 되었다. “특별한 감동을 안기는 가족애”(Variety), “감동을 선사하는 놀라운 연기!”(Film Threat), “어두운 역사를 순진무구한 아이의 시선으로 영리하게 포착하다”(cineuropa) 등 해외 매체들의 극찬이 쏟아진 가운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독창적인 영화 세계를 선보인 비아시아권 신인 감독들의 신작을 소개, 관객 투표로 시상이 이루어지는 플래시 포워드 부문에서 관객 만장일치 호평으로 BNK부산은행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렇듯 1950년대 에스토니아를 해맑은 여섯 살 ‘렐로’의 시선으로 조명하는 매력적인 스토리와 명랑한 ‘렐로’를 닮은 밝고 아름다운 영상미로 주목받으며 각종 영화제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화제작 <나의 작은 동무>가 드디어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분홍빛 배경 위로 밝게 웃으며 춤을 추는 ‘렐로’의 모습이 담겨 있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렐로’에게서 어린아이다운 천진난만함이 느껴져 과연 무사히 엄마를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엄마를 기다리는 동안 ‘렐로’에게 어떤 특별한 일들이 일어날지 궁금케 한다.

“어린아이의 순수한 시선이 감정의 여정을 이끈다”(Screen Daily)는 리뷰가 순수한 ‘렐로’의 시선으로 그려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는 한편, ‘새해 만나는 첫 감동 드라마’라는 카피는 올겨울 추위도 녹여버릴 따뜻한 감동을 가져다줄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다가오는 2021년 깊은 여운을 선사할 <나의 작은 동무>는 올 1월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