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원이모빌리티산업협회(회장 하영봉)가 주관한 강원도 자동차부품 제조기업과 일본 JTEKT사의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17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2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일본 JTEKT사의 법인이 북미에 있어 오전 6시(미국 현지시간 오후 4시)에 시작된 이번 상담회에는 도내 5개 업체와 강원이모빌리티산업협회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조향장치를 생산하는 케이에이씨를 비롯해 오토테크, 세아메탈, 광덕에이엔티, 프라이맥스 관계자와 JTEKT사 구매 매니저 Jeff Warren 등은 각 기업의 생산 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했다.
일본 3대 베어링 제조회사 중 하나인 JTEKT사는 JTEKT오토모티브시스템, 코요베어링, 토요다기계공구 등 3개 브랜드를 통해 광범위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9년 연매출액 14조 원 이상을 기록한 글로벌 기업이다.
이날 JTEKT사의 구매 매니저 Jeff Warren이 원주지역 업체 제품에 깊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성공적으로 계약이 이루어질 경우 원주 자동차 부품업체의 수출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화 첨단산업과장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위축되고 대면상담이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상담회를 통한 도내 부품업체 홍보가 수출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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