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 내년 연중 실시
1인당 월 100만원 구매 가능…지역 내 9,800여개 가맹점 사용 가능
1인당 월 100만원 구매 가능…지역 내 9,800여개 가맹점 사용 가능
춘천시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춘천사랑상품권 특별할인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할인 판매 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이며, 특별할인율은 10%다. 2021년 할인 판매 규모는 320억원으로 할인 구매 한도는 설 명절 기간인 1, 2월은 1인당 월 100만원(종이 30만원·모바일 70만원)이다.
이후 구매 한도를 변경할 계획이며, 예산 소진에 따라 판매 기간과 할인율은 변경될 수 있다.
시는 부정 유통 방지 및 이용자 편의를 위해 종이 상품권의 할인 구매 한도를 줄이고 모바일 상품권의 할인 구매 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새로 제작되는 춘천사랑상품권의 경우 시각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해 음성으로 상품권 가격 등을 알려주는 QR코드가 삽입된다.
판매 대상은 만 14세 이상 개인이며, 법인 및 단체, 가맹점 대표자는 할인 판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종이 춘천사랑상품권 구매는 신분증을 지참한 후 춘천시 소재 농협과 축협을 방문해 구매하면 된다.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 구매는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춘천사랑상품권 앱을 내려받아 설치 후 회원가입과 계좌를 등록하면 된다.
이후 앱에서 춘천사랑상품권을 선택하고 상품권을 구매하면 된다.
상품권은 지역 내 9,800여개 가맹점(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 제외)에서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할인 판매를 하는 만큼 많은 시민이 춘천사랑상품권을 구매하고 사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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