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페이 10% 캐시백 인센티브 지급, 3월말까지 연장
동해페이 10% 캐시백 인센티브 지급, 3월말까지 연장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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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초 지난해 12월 31일까지에서 금년 3월 말까지 연장

-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 업소들 가맹점 등록을 위한 홍보에도 매진

 

 

동해 지역화폐인 “동해페이’의 10% 캐시백 인센티브가 오는 3월 31일까지 연장된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의 조기 회복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시는 당초 카드 출시 기념으로 지난해 연말까지 사용금액의 10%를 캐시백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시에 따르면, 동해페이는 지난해 9월 출시부터 12월 말일까지 4개월간 총 51억 8천여만원이 발행돼, 당초 50억이던 발행 목표액을 달성하고, 그 중 47억여원이 사용되는 등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어, 지역경제 소비 활성화를 위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인센티브 연장을 통해 타·시군으로의 소비 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은 물론 지역경제 활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향후 저소득층 관련 지원 사업 및 기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던 공무원 복지 급여 또한 동해페이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7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지역 내 업소들의 동해페이 가맹점 등록이 필수로 전환됨에 따라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가맹점 등록 홍보에도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가 길어지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시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동해페이 활성화를 통해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