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중소기업 우수제품 해외에서도 각광
양양군, 중소기업 우수제품 해외에서도 각광
  • 최영조 기자
  • 승인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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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H-Mart, 비대면 특판 행사 지원

양양군이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 판로 개척의 기반을 구축한다.

군은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에 대한 해외시장 진출 및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설악산그린푸드 외 6개사 20개 품목을 대상으로 미국 H-Mart 동부지역에서 비대면(무인판매) 특판 행사를 추진한다.

지난해 6월 24일부터 한 달간, 미국의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규제에 따른 시식 행위 및 집합금지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설악산 그린푸드 외 3개 기업(양양오색한과, 대솔영농조합법인, 매홍엘앤에프)이 참여하여, 건표고버섯 등 건나물류, 찹쌀약과, 송이과자, 누룽지, 고구마말랭이 등 5,800만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와 연계하여 오는 1월 8일부터 2차 해외 특판 행사를 미국에서 추진해 우리군 우수제품의 다양성과 특이성을 홍보하고 현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에 맞는 제품 발굴에 나설 계획이며, 고정 수출처를 확보하고 관내 우수 제품의 해외 판로개척의 기반을 확고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출초보기업 교육·컨설팅 및 외국어 홍보책자 제작 지원을 통해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수출기업 마케팅 홍보를 강화하는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H-Mart 연계한 매장관리, 고객관리, 상품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평상시 수출거래가 가능하도록 관련 업무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전형복 경제에너지과장은 "중소기업 우수제품에 판매를 적극 지원하여 코로나19로 인한 내수위축과 수출 둔화를 극복하고, 관내 기업의 수출경쟁력 향상과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