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 동해안 기상특보 발령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 동해안 기상특보 발령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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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 경보 + 강풍 예보 겹쳐, 불씨관리 필요

 

강원도동해안지역이 거의 한 달 이상 눈 또는 비가 내리지 않아 겨울 가뭄이 지속되고 대기가 매우 건조하여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긴장감속에 산불진화체계를 구축하여 산불대응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현재 「강원도동해안 6시·군에 건조경보 발령(‘21.1.1.)과 강풍예고(’21.1.7.)」되어 있어 산불대응를 위해 산불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주말에는 추가로 인원 2명을 투입하여 산불대응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또한 산불진화헬기 초대형 등 4대, 동해안 6개시·군감시원 319명, 강릉·삼척·양양국유림관리소 등 산불진화대 60명, 소방관서 등 산불발생시 신속하게 초동 진화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겨울철 산불방지특별대책을 수립하여 운영함은 물론 겨울철 산림연접지 난방용 화목보일러에 의한 주택화재 예방과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 풍등날리기, 연초 산행인구 단속 특히 소각산불인 논·밭두렁소각, 농산부산물 소각, 생활쓰레기 소각 등 중점적으로 단속해 산불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동해안산불방지센터(소장 김동기)에서는 주민 모두가 산불감시자가 되고 산불예방을 위해 불씨관리를 철저히 당부함은 물론「산불발생에 원인을 제공하는 자에게는 엄격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